느슨해진 거문고의 줄을 다시 팽팽하게 조여 맨다는 뜻의 ‘해현경장(解弦更張)’이라는 사자 성어가 있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서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는 지혜의 말입 니다.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기본이 되면서 중요한 것을 과연 무엇일까요? 바로 ‘영성’입니 다.
영적으로 바로 서 있지 않으면 삶의 다른 부분들이 쉽게 흔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영성이란 무엇일까요? 영성은 ‘하나님과의 친밀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성이 강하다는 것은 그만큼 하나님과 친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영성은 우리의 모든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의 실재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유대인의 격언 가운데 “인간이 하나님을 향해 한 걸음 걸어가면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 열 걸음으로 다가 오신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열 걸음을 준비하고 계시는 하 나님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씩 다가가야 합니다.
성도의 신앙은 하나님을 하나님 되심에 그 근거를 둡니다. 그분은 지존자요, 전능자이십니 다. 무한히 초월해 계시고, 권능 또한 무한하십니다. 다른 한편으로 그분은 언약의 하나님이 십니다. 엄정하게 약속을 지키시는 까닭에 자기 백성, 자기 자녀에게 매이시는 분입니다. 이 런 하나님의 품 안에서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돌아보고 지난 날 가졌던 초심 을 가지고 실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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