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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한 분량에 이르자
운영자 2022-02-28 추천 2 댓글 0 조회 529

장성한 분량에 이르자

 

  성도의 관심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삶입니다. 그 삶이란, ‘온전하여 봉사의 일을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일’입니다. 그렇다면 부르심에 합당한 삶,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일은 언제까지 계속해야 할까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입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의 목적입니다. 여기서 ‘충만’이란 ‘채움’입니다. 빈 곳 없이 빽빽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단번에 충만해지는 일은 없습니다. 지속적, 점진적이어야 합니다. 그것은 꾸준함이며 기다림입니다. 성도의 충만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는 일’입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그리스도의 충만에 이르러야 할까요? 세상 풍조에 요동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요동해서는 안 됩니다. 얼마나 많은 세상의 풍조와 그릇된 가르침이 진리인 양 우리를 어지럽게 합니까? 얼마나 많은 난관으로 인해 믿음의 전진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까? 세상의 가치관이 교회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교회와 성도가 요동하고 있다면 그것은 믿음과 앎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믿음과 앎이 하나가 되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 이르면 어떠한 세상의 풍랑에도 요동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4장 15절 이하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야기합니다. 사랑은 하나님의 일관된 방법이며, 충만을 향한 필요충분조건입니다. 사랑하면 돕습니다. 사랑하면 섬깁니다. 사랑하면 각자의 분량대로 자기 역할을 감당합니다. 서로 자라게 하고, 스스로 서게 됩니다. 사랑은 남을 유익하게 함으로 나를 세우는 길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사랑 안에서 우리는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게 됩니다. 그리스도의 충만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늘의 비밀입니다.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는 일은 그분의 부르심과 그에 합당한 우리의 삶이 만나는 지점에서 비로소 충만해집니다. 이렇게 하나가 되는 방법은 그분의 사랑 안에서 충만해집니다. 세상은 우리가 그렇게 하나 되어 그리스도의 충만을 이루어가는 모습을 통해 주님이 살아 계심을 알게 됩니다.

 

- 구암동산 하늘문지기 허영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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