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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의 삶이란
운영자 2021-10-03 추천 1 댓글 0 조회 376

​성화의 삶이란


  도쿄 올림픽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선수들이 구기종목인 축구 같은 경기에서 승리하면 정말 가슴 뿌듯합니다. 반면에 그토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패하기라도 하면 모두가 낙심합니다. 올림픽의 꽃이 라고 불리는 마라톤 경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토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 음에도 대부분의 선수들은 메달권에 미치지 못합니다. 시상대에 오르는 선수의 기쁨과 환희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기에 충분합니다. 동시에 그혹독한 훈련을 어떻게 견뎌왔으며 수많은 고통의 순간들을 어떻게 이겨 냈을까 하는 생각에 이르면 숙연한 마음마저 듭니다.


  성경은 믿음의 삶을 경주자의 경주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고전 9:24) 성도들은 상을 받기 위해 열심히 달음질하는 경주자입니다. 과연 믿음으로 달음질하여 받을 상은 무엇일까요? 감동의 금메달일까요? 아닙 니다. 그와 비교할 수 없는 ‘의의 면류관’입니다.(딤후 4:8)


  그런데 이 면류관을 받기 위해서 달음질하는 성도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바로 ‘절제’입니다. 절제 없이는 고난을 이겨낼 수 없습니다. 절제 없이는 성화되지 못합니다. 믿음의 경주에서 승리하기 원한다면 모든 일에서 절제해야 합니다. 의의 면류관은 절제할 때 주어집니다. 우리의 경주는 한 번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우리의 싸움은 쉽게 끝나지 않습니다. 마라톤처럼 인생의 경주는 장거리입니다. 한 번 절제했다고 해서 승리가 보장되지 않습니다. 최후의 승리는 나를 쳐서 복종하는 결단이 지속될 때 비로소 이루어집니다.


  ‘No Pain, No Gain’이란 문구가 있습니다. ‘고통이 없으면 얻는 것도 없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절제하는 고통이 필요 하다는 말입니다. 하물며 썩지 아니할 승리의 면류관을 얻고자 하는데 얼마나 많은 절제가 필요하겠습니까? 세상의 경주는 다른 선수들과의 경쟁 이지만, 믿음의 경주는 자기 자신과의 지난(至難)한 싸움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오늘 내가 하나님 앞에서 결단하고 절제한다면 조금더 성화된 삶을 살게 되고, 마침내는 의의 면류관을 얻는 승리자가 될 것입니다.​

 

- 구암동산 하늘문지기 허영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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