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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야기(2)
관리자 2024-05-02 추천 0 댓글 0 조회 58

봄 햇살이 따사롭습니다. 교회 주변엔 하양, 분홍 꽃들이 지천에 피었습니다. 안도현의 시 가운데 이런 표현이 있습니다. ‘제비꽃을 알아도봄은오고제비꽃을몰라도봄은간다.’그렇게봄은슬며 시왔다가슬며시사라집니다.지난겨우내우리를힘들게했던혹 한도 어느 듯 자기 자리를 떠났습니다. 시간의 분주함도 정리되어 야 할 이 맘 때면 자연도 사뭇 진지함으로 계절 옷을 갈아입습니 다. 때 없이 사는 우리야 마주하는 계절을 향해 ‘덥다. 춥다’라는 기준만 가지고 가늠하지만, 정작 땅을 의지하여 살아가는 이들에 게는 계절의 변화를 전혀 다르게 경험할 것이 분명합니다. 이렇듯 계절은 누구에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것도 계절의 변화에 따른 다양한 변화만큼이나 말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질문을 해봅니다. 지금 우리 각자의 삶의 자리를 뒤덮고 있는 뜨거운 이야기는 무엇인지? 그리고 그 이야기들의 그 늘 아래에서 우리는 어떤 이야기를 듣고, 보고, 만들어 내고 있는 지? 믿음의 사람은 달라야 합니다. 이 계절에 예수 그리스도에 관 한 지식만이 아니라, 예수님이 그리셨고, 펼치셨던 하늘 이야기를 우리 마음에 담아내고 퍼내는 유익한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하늘 이야기를 듣고 퍼내는 사람은 세상을 지배하는 이야기들에 주눅 들지 않습니다. 하늘 이야기를 듣고 퍼내는 사람에게는 자신 에게 주어진 삶의 조건이 어떠하든지 삶은 하나님의 축복임을 깨 닫고 온전히 살아내는 은혜가 있습니다. 이것이 부르심을 받은 그 리스도인들의 마음의 자세입니다. 채색되어진 산야의 아름다움만 큼, 예수님의 마음과 잇닿은 우리의 삶의 자리마다 햇살 같은 하늘 이야기가 넘쳐나길 소망해 봅니다. 봄은 그래서 따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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