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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주인
운영자 2021-05-02 추천 1 댓글 0 조회 636

참 주인

 

  어떤 사람이 꿈에서 한 가게의 계산대에 하나님이 서 계신 것을 보고, 깜짝 놀라서 물었습니다. “하나님, 여기서 무엇을 팔고 계세요?” 그러자 하나님이 대답하셨습니다. “네 마음이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팔아.” 그 사람은 이런 기회가 앞으로 또 있겠나 싶어 인간이 바랄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을 구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하나님, 제게 마음의 평화와 사랑과 행복과 지혜를 주시고, 또 두려움에서 해방되는 자유를 주세요. 저 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 지구의 모든 사람을 위해서요.” 그러자 하나님은 미소를 지으며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오해를 한 것 같구나. 여기서 열매는 팔지 않는단다. 단지 씨앗만 팔지.”

 

  우리는 언제나 좋은 열매가 바구니에 가득 채워지기를 원합니다. 물론 그것 자체가 큰 잘못이거나 잘못 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문제는 좋은 열매를 손에 넣기까지 치러야 하는 땀 흘리는 과정을 생략하고 싶다는 데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 어디에도 과정 없는 열매가 있을 리 만무합니다. 열매는 반드시 씨앗으로부터 출발하니 그 씨앗에서 싹을 틔우기 위해 땀 흘리는 수고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평화, 사랑, 행복, 지혜, 자유가 숨 쉬는 씨앗을 우리 각자의 손에 쥐어 주시며 “자, 이 안에 온갖 좋은 보물이 있단다. 이제 이 씨앗을 어떻게 할 테냐?” 하고 말씀하십니다.

 

  이와 관련하여 <성영역의>를 번역한 <시편사색>에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이 모두 꿈속의 그림자 같으니 일순간 나타났다 이내 사라집니다. 세상의 그럴듯한 일도 끝내 사라지는데 어찌하여 괴로움은 이다지도 긴 건가요? 아무리 부귀영화 누린다 한들 누가 그걸 움켜쥘 수 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씨앗을 싹틔우기 위한 땀 흘림 없이는 모든 것이 헛되다는 것입니다. 이 고백은 시편 39편 7절에도 나옵니다. “주여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이 고백은 이제부터 내 삶의 주인을 하나님으로 삼겠다는 선언입니다. 열매 없음에 대한 근심으로 인생을 낭비해서는 안 됩니다. 언제나 소망을 주님께 두어 온 우주의 보물이 깃들어 있는 씨앗을 주시는 하나님을 삶의 참 주인으로 삼고 살아야 합니다. 

 

- 구암동산 하늘문지기 허영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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