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하신 주님,

새로운 계절의 변화 속에서 새로운 한 날을 허락하시고

이렇게 살 소망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지난 계절의 힘겨움도, 아픔도, 불편함도

주님의 은혜로 이겨낼 수 있도록 힘을 주옵소서.

수많은 만남 속에서도 다시금 주님과 함께 하는 동행의 길을 걷게 하셔서

그 어떤 고난도 능히 이겨 낼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몸 된 교회인 하늘문교회와 모든 성도들이 주께서 허락하신

믿음의 길을 걸을 때마다 우러러 하늘만 바라보게 하시고,

세상을 쫓는 구습은 차츰 내려 놓은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게 하옵소서.

머문 삶의 자리마다 주의 향기를 발하는,

성화의 삶을 추구하는 모든 이들의 모습 속에 주님의 형상을 닮게 하소서.

변화의 계절에 주님의 선한 인도하심을 구하면서

다시 한 번 믿음의 길을 갈 수 있는 우리 모두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