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 하늘문교회 >
  • 목회자칼럼
​대림절을 보내면서(3)
운영자 2022-12-18 추천 0 댓글 0 조회 446

대림절을 보내면서(3)

 

  금광에서 채굴한 금광석 1톤에는 평균 5그램, 많게는 20그램 정도의 금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것도 그 커다란 원석을 잘게 부수고, 섭씨 5,000도 이상의 용광로에 넣어 끓이는 제련 공정을 여러 번 반복해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금은 귀한 보석입니다. 그런데 베드로 사도는 금보다 더 귀한 것이 우리에게 있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바로 믿음의 확실함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확실함이란, 헬라어로 도키미온인데, 그 뜻은 시험의 결과혹은 증명입니다. , 믿음으로 말미암은 믿음의 역사를 말합니다.

 

  우리 믿음은 불에 녹는 금 같지 않고 시련에 더 강해지고 확실해져서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그날에 칭찬과 존귀와 영광을 얻게 할 것이기 때문에 믿음이 금보다 더 귀하다는 말입니다. 사실 믿음의 확실함을 통해 드러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모든 상황에서 비록 보이지 않지만 예수님을 사랑하고 믿고 기뻐하는 것입니다. , 주님이 보이지 않는 환경에서 우리 믿음의 진가는 발휘되어야 합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믿음으로 살다가 십자가를 지고 맹수의 우리에 끌려갔을 때, 감당할 수 없는 고난 속에서 주님조차 나를 외면한 듯 홀로 고통과 두려움에 몸부림칠 때도 주님을 사랑하고 믿고 기쁨으로 찬송하는 것이 우리에게 믿음의 확실함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모든 시련을 이겨내고 마침내 믿음의 종착지인 영혼 구원에 이르는 것입니다. 이는 성도의 신앙 여정 가운데 성화에 이은 영화의 삶으로 가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겪는 모든 상황에는 그를 향한 하나님의 분명한 뜻이 담겨 있습니다. 믿음 안에서 직면하는 시련은 하나님께 우리 믿음의 확실성을 보여드리라는 사인입니다. 참되고 살아 있는 믿음은 그 어떤 시련 속에서도 굳건하고,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가장 좋은 믿음의 열매를 남기게 마련입니다. 대림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 열매를 맺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처럼 우리도 날마다 믿음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 구암동산 하늘문지기 허영진 목사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메리 크리스마스 운영자 2022.12.25 1 422
다음글 큰 산 앞에서 운영자 2022.12.11 0 444

12192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경춘로 2536 (구암리) 하늘문교회 / 담임목사 허영진 TEL : 031-595-1534 지도보기

Copyright © 하늘문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21
  • Total89,129
  • rss
  • 모바일웹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