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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라
운영자 2021-06-27 추천 1 댓글 0 조회 446

​기뻐하라


  시험 전날, 밤샘 공부를 결심하고 늦은 시간까지 잘 참아 내었는데 “10분만 자고 일어나서 공부하자.” 고는 눈을 감았다가 그만 아침까지 내리 자서 낭패를 보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우리의 의지로 잠들지 않겠다고 해서 언제나안 잘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반대로, 깊은 고민이 있어 잠을 이루지 못 할때가 있습니다. 잠을 자려고 의지를 발동해도 잘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아무리 좋은 생각만 하면서 살려고 해도 자기 의지대로 되지 않습니다. 우리 에게는 자신의 생각대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좋은 생각을 하게 하는 근원을 우리는 예수님의 사역 이야기에서 찾아 볼 수있습니다. 복음서에서 장애가 있던 사람이 걷게 되고,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고, 눈먼 사람이 보게 되는 기적을 접할 때 우리는 보통 예수님의 능력에 감탄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기쁨의 메시지로 함께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기적을 경험한 당사자뿐 아니라 그 가족과 이웃들 또한 얼마나 기쁨이 컸을까 요? 불편과 고통으로 짓눌려 있던 짐을 벗어버리고 해방되었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고침 받고 기뻐해야 할 그때, 안식일에 대한 율법을 찾았습니다. 기뻐하는 마음이 없었기에 생각도 행동도 병들었기 때문입니다.


  빌립보서 4장 4절 말씀입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이렇듯 기뻐하는 마음에서 좋은 생각이 나오고 바른 행동이 나옵니다. 하나님도 만물을 창조하실 때, 하나하나를 두고 보시기에 좋으셨 다고 하셨습니다. 다시 말해 기뻐하셨다는 것입니다. 전시회를 연 화가가 관람하는 관객에게서 바라는 마음은 그 그림을 통해 기뻐해 주는 것입니다. 이처럼 만물에서 하나님을 생각하며 기뻐하는 마음은 연약한 우리를 좋은 생각과 행동으로 이끌어 주는 능력이 됩니다.


  하나님의 사람 사도 바울은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감옥에 갇혔을 때도 그리스도가 전파되는 일로 인해 기뻐했습니다(빌 1:8). 그렇습니다. 믿음의 본질은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바라보고 ‘기뻐하는 것’입니다.


  지금 코로나 시국을 보내고 있는 우리에게는 이런 기쁨의 능력이 필요합니 다. 기쁨에 이끌려 삶을 살면 세상이 줄 수 없는 능력과 함께 충만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기쁨이 자신의 삶을 주관하는 매일의 삶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러면 어려운 순간도 언젠가 극복되는 날이 반드시 오게될 것입니다.​

 

- 구암동산 하늘문지기 허영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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