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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금 시작이다(2)
운영자 2021-06-06 추천 1 댓글 0 조회 504

다시금 시작이다(2)


  2017년 출간되어 수많은 이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던 《삶은 속도 가 아니라 방향이다》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다양한 삶 속 에서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우리 자신들을 돌아보게 하는 그들을 담고 있습니다. 삶이란 표지판 없는 낯선 길을 걷는 것과 같아서 생각지도 못한 벽에 막히기도 하고, 장애물에 걸려 넘어지기도 하 며 예상치 못했던 일로 깊은 상처를 입기도 합니다. 이런 삶에서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고 책의 저자들은 힘주어 말 합니다. 삶의 방향이 분명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불안해지고 문제 투성이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다른 이들보다 먼저 앞서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만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작은 그저 시작일 뿐입니다. 남보다 조금 앞서 가는 것이 인생의 좋은 결론을 다르게 하지는 않습니다. 영국의 사상가 토마스 카알라일은 “목표(방향)가 분명한 사람은 아무리 거친 길이라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그러나 목표(방향)가 없는 사람은 아무리 좋은 길이라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우리 자신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나는 어떤 방향으로 왜 갈 것인가?” 하고 말입니다. 묻고 내면에서 이야기하는 답을 부단히 찾아야 합니다. 

 

  성경은 경주(競走, race)와 같은 신앙생활에서 승리하는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승리하기 위해서는 첫째로, 영적 장애물이 되는 것을 없애 버려야 합니다. 경주하는 선수가 방해되는 거추장스러운 복장을 벗어버리고 달리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둘째로, 목표를 분명히 알고 달려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인 우리의 목표는 예수님을 닮는 것입니다. 셋째로, 지금과 같은 어려움을 만나면 인내로 이겨내야 합니다. 신앙생활에서도 어려움이 올 수 있고, 내적인 흔들림이 찾아 올 수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십자가의 고통을 참으신 주님을 의지하며 믿음의 성장을 이루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인 우리의 방향은 언제나 분명합니다. 앞선 주님의 발 자취를 따르면 길 잃을 염려가 없습니다. 삶의 매서움에 지치고 폭풍에 흔들릴 때마다 푯대가 되신 주님만을 분명히 바라본다면 삶 의 질을 결정짓는 고귀한 보물을 취하게 될 것입니다.


- 구암동산 하늘문지기 허영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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