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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
운영자 2019-10-13 추천 3 댓글 0 조회 743

선택과 집중


  교통수단과 인터넷 발달로 물리적인 거리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세상은 여전히 광활하다. EBS1에서 다큐멘터리로 방영하는 <세계 테마기행>이란 TV프로를 보면, 다양한 민족과 인종들이 각기 독특한 형태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세상이 얼마나 넓은지 새삼 느끼게 된다. 다양성 속에 자신만의 생활방식을 통해 살아야 하는 그래서 한 번뿐인 우리 인생에서 ‘선택’과 ‘집중’은 그만큼 중요하다. 전혀 다른 결과를 낳기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많은 선택과 집중의 기로나 갈등 가운데 서 있다. 그런 선택의 순간에 무엇을 선택하고, 그 선택에 어떻게 집중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성공과 실패의 명암이 갈리곤 한다. 미처 우리가 알아채기도 전에 선택과 집중은 이미 커다란 힘을 발휘하곤 한다. 따라서 꼭 해야 할 일, 해서 즐거운 일을 선택하는 것, 그리고 그 일에 집중해서 의미 있는 열매를 얻는 일이 중요하다. 예수님도 집 앞까지 찾아온 병자들을 고치는 ‘급한 일’보다,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중요한 일’을 선택하고그 일에 집중하셨다.


  그렇다면 우리가 선택할 때 우선해야 할 선택의 기준은 무엇일 까? 사도 바울은 제자 디도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힘써야 할 일과 피해야 할 일, 그리고 멀리해야 할 사람이 누구인지를 가르쳤다. 이는 오늘 우리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먼저, 우리가 힘써 해야할 일은 선한 일이다. 선한 일은 선택의 몫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할 신앙인의 책임이다. 그리고 피해야 할 일은 죄를 멀리하는 하는 것이다. 악한 것은 생각부터 제거해야 한다. 그리고 멀리해야 할사람은 바로 이단에 빠진 사람이다. 그들은 이성이 마비된 사람들 로, 지혜로운 몇 마디 말이나 몇 시간의 설득으로 결코 돌이키게할 수 없다. 오히려 그들을 조종하고 있는 악한 영에 미혹될 뿐이 다. 멀리하는 것이 최선이다.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이 많은 세상을 살고 있다. 그럴수록 꼭해야 할 일, 피해야 할 일, 멀리 해야 할 사람들을 구별하여 선택하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최선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자신의 인생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는 이 계절이 되었으면 좋겠다.​

 

- 구암동산 하늘문지기 허영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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